세계침례교회사
세계침례교회사(요약) 침례교 기원에 관해서는 몇가지 학설이 주장되어 왔는데 "전승설, "아나뱁티스트 영현설, "영국 분리주의자 후예설" 이라고 미국의 북침례교의 대표적인 역사신학자인 Robert G. Torbet는 설명하고 있다. 반면에 남침례교회의 대표적인 침례교회사 역사가인 H. Leon Mcbeth 교수는 ‘영국 분리주의 파생설’, ‘성서적 아나뱁티즘의 영향설’ 성서적 교훈의 계속설‘, ’조직화된 침례교회의 전승설‘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침례교회의 기원에 관한 최근의 통설은 영국 분리주의자 후예설인데, 엘리자베스 여왕시대와 스튜어트 왕조시대에 부패하고 타락한 영국 국교회로부터 분리되어 나온 신자들로부터 침례교회가 기원했다고 하는 주장에 따른다. 이는 1609년에 영국의 분리주의자 John Smyth와 영국인 피난민들에 의해 화란 땅 암스테르담에서 일반침례교회가 그리고 1638년 경에 대륙의 칼빈주의에 기초하여 런던 근교 사우스워크에서 John Spilsbury를 비롯한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특수침례교회가 세워짐으로 비로서 침례교회는 지상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저자는 스위스 형제단의 신앙고백에 근거한 뱁티즘을 베풀면서 근대적인 의미의 ‘자유교회’ 혹은 ‘신자의 교회’가 시작되었으며, 이는 침례교회의 하나의 큰 물줄기 가운데 한 지류라는 점에서 대륙의 아나뱁티즘과 신앙적인 관련성은 결코 과소평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아나뱁티스트들이 강조했던 ‘모인’ 교회, 신자의 뱁티즘, 즉 그리스도를 따르는 헌신적인 제자도의 삶, 양심과 신앙의 자유 그리고 교회와 국가의 분리 등의 신앙원리는 침례교회가 가장 소중하게 간직한 신앙원리이다. 그러나 침례교회의 기원과 관련하여 근원적인 뿌리를 찾고자 할 때는 역사적인 연결고리가 확실한 영국의 분리주의 운동에서 찾아야한다고 봅니다. 일반침례교회의 모체가 되었던 분리주의자들의 Gainsborough 교회, 특수침례교회의 모체가 ...